NHN, 1분기 두자릿수 성장…'자체 검색광고·게임 효과'

2011-05-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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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NHN이 자체 검색광고와 신규 퍼블리싱 게임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 두자릿수 성장을 이뤄냈다.

NHN은 국제회계기준(IFRS) 올 1분기 매출 5173억원, 영업이익 1685억원, 순이익 1272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6% 증가했다.

영업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3.7%, 13.4% 늘어났다.

부문별 매출은 검색 49%, 게임 33%, 디스플레이(배너)광고 13%, 기타 5% 등이다.

검색광고 매출은 지난 1월 NHN비즈니스플랫폼(NBP)을 통한 자체 검색광고 도입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3.7%, 전 분기 대비 5.8% 증가한 2503억원으로 집계됐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디스플레이 광고도 늘어났다.

판매체계 개편과 쇼핑광고 호조, 일본 라이브도어의 매출 추가로 전년 동기 대비 18.3%, 전 분기 대비 1.6% 성장한 668억원을 기록했다.

게임사업은 국내에서 ‘테라’가, 일본에서는 ‘드래곤네스트’, ‘엘소드’ 등 신규 퍼블리싱 게임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0.7%, 전분기 대비 33.9% 증가한 1677억원을 기록했다.

기타부문은 네이버 부동산 서비스 호조와 IFRS에 따른 연결 대상법인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1%, 전분기 대비 30.2% 증가한 296억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이 4429억원, 해외매출이 714억원이다.

김상헌 NHN 대표는 “NBP 광고 플랫폼의 성공적인 전환, 국내외 신규 퍼블리싱 게임의 선전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면서 “모바일 서비스 고도화와 온라인게임 장르의 다양화, 연내 도입할 오픈마켓형 서비스 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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