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지역공공문화재단인 (재)고양문화재단(이사장 최성 고양시장)은 경기도 고양시 지역 신진 미술작가에 대한 창작지원을 위해 마련한 제3회 고양신진작가 공모전의 지원 대상 작가들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
제3회 고양신진작가 공모전에서는총 28명의 작가가 지원 평면 분야의 김준기, 고영미 , 복합설치 분야의 강영민, 김수 등 네 명의 미술작가가 최종 선정, 입체분야에서는 해당자가 없었다.
심사 위원단 대표를 맡은 홍익대 미술대학원 김미진 교수는 “예년에 비해 개념과 시각적 스케일에서 눈에 띄는 작가들이 많았다”며 올해 응모 작가들의 특징을 설명했다.
심사위원단은 응모한 작가들을 대상으로 ▲작품성 및 독창성 ▲출품 작가의 성장 잠재력 ▲예술적 성취도 ▲시대 흐름에 대한 이해 ▲대중성 등을 바탕으로 지원 대상 작가들을 선정했다.
고양문화재단은 이번에 선정된 작가들에게 작품 전시 제작비 최대 500만원 지원,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 및 워크샵 진행, 미술평론가 및 전시기획자와의 간담회 등을 비롯해, 오는 11월 1일 부터 12월 18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에서의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문화재단 안태경 대표이사는 “문화적 역량이 높은 문화예술도시로서의 고양시의 잠재력이 드러날 수 있는 것은 역량있는 예술인들의 활발한 창작이 있을때만이 가능하다”며, “고양문화재단의 주요 사업방향의 하나인 지역예술인에 대한 창작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