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중국동방항공이 다음달 3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威海) 노선을 새롭게 취항한다. 이에 따라 동방항공은 중국 산동반도의 칭다오(靑島), 옌타이(煙臺), 웨이하이로 이어지는 삼각노선을 모두 취항하는 유일한 중국 국적 항공사가 됐다.
동방항공 관계자는 "인천~웨이하이 노선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고 있으나, 이번에 동방항공이 취항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다양해 질 것"이라며 "산동반도 주요 지역을 모두 취항하는 만큼, 이 지역을 여행하려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여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