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서로 다른 통신 프로토콜간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국제표준화기구인 멀티서비스 포럼(MSF) 의장에 이규욱 책임연구원이 선임됐다고 18일 밝혔다.MSF는 차세대 개방형 통신 네트워크를 개발하기 위해 1998년 설립됐다.이규욱 책임연구원은 지난 4년간 MSF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MSF 운영 활성화와 이종 통신망 및 통신장비간 상호운용성 시험활동 등 업적을 인정받아 의장에 선임됐다. 비영어권 국가에서는 처음 이룬 성과이며 그동안 북미나 유럽이 주도해온 통신 프로토콜 표준에 대한 영향력을 우리나라가 행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