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11번가가 80여 개 브랜드, 1만 5000여 상품을 판매하는 ‘중고 명품 전문관’을 오픈한다.
특히 이번 전문관에는 국내 중고 명품 판매 1위 업체 ‘구구스(GUGUS)’가 온라인 쇼핑몰 최초로 입점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구구스 입점으로 11번가 중고 명품 전문관에서는 샤넬, 루이뷔통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다양한 품목별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사용이나 착용을 하지 않은 신상 명품도 중고 명품으로 판매하며 백화점 매장 가격의 최고 60% 가격에 판매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중고 명품 전문관 오픈을 계기로 약 1조원에 달하는 중고 명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판매 전략으로 새로운 고객 확보 및 시장 선점에도 나설 방침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지금까지 오픈마켓이 명품 브랜드 짝퉁 거래의 온상이라는 부정적인 인식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중고 명품 구입 시 불안했던 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