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19일 카이스트서 강연...'행복 토크쇼' 연사로 참여, 국내 첫 공식활동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가수 타블로(31 본명 이선웅)가 카이스트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한다.

주최즉인 사단법인 밝은청소년 측에 따르면 "타블로는 19일 오후 6시 30분 대전시 한국과학기술원 강당에서 진행하는 'KAIST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 지원 프로젝트-행복 토크쇼'에 정신과 의사 이시형 박사, 숭실대 오제은 교수와 함께 연사로 참여한다"라고 밝혔다.

밝은청소년은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카이스트 학생들의 잇단 자살의 원인이 등록금제도와 영어수업 등으로 귀결되면서 더욱 근본적 문제인 교육과 인성, 사회적응력인 자생력의 문제가 간과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행사취지를 전했다.

 
이날 강연은 타블로가 지난해 학력 위조 사건을 겪은 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자리이기도 하다.

한편, 타블로는 앞서 지난 10일 모교인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아시안 이미지(Asian Images)'를 주제로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