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관계자는 17일 “한ㆍ미 연합훈련이나 미측의 우리 군 훈련 참관 등 서북도서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서북도서방어사령부에 미측 연락단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군은 주한미군 연락단을 서북도서방위사령부에 두게 되면 주한미군 연락장교를 백령도에 상주시키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주한미군과 합의가 되면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참모진에 우리 육ㆍ공군 연락단과 함께 주한미군 연락단을 구성하게 될 것”이라면서 “아직 검토 중인 사안으로 미측과 협의를 시작하려는 단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