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블룸버그 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의 대형 기술기업 휴렛패커드(HP)의 실적을 우려하는 레오 아포테커 HP 최고경영자(CEO)의 메모가 16일(현지시간) 오후 유출되면서 HP의 주가가 급락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아포테커 CEO는 이 메모에서 “이번 분기(5~7월) 역시 또 한 번의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며 경영진은 “한 푼이라도 잘 생각해서 지출하고 고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적혀있다.이날 장 마감 후 메모가 보도되자 HP의 주가는 38달러로 4.5%(1.80달러) 하락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