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제9회 장애인 야외 나들이 체험 행사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동구가 17일 용인 민속촌에서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장애인 야외 나들이 체험행사를 가졌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장애인 42명과 1:1로 보살펴 줄 자원봉사자 42명 및 창영사회복지관 장애인공동작업장 참여자 9명, 진행요원 7명이 참여했다.

구 관계자는 “평소 장애로 나들이가 어려운 장애인들에게는 삶의 용기 부여와 재활의지를 심어주고,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그들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그 배경을 전해다.

이날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조택상 동구청장은 “장애인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고, 그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절감한 기회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