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국내 카드 승인실적 36조3000억원…전년比 16.3%↑

2011-05-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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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4월 국내 카드 승인 실적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3% 늘어난 36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1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소비자 물가 상승과 더불어 일부 소비관련 업종 지출 증가로 인해 카드 승인실적이 상승했다.
 
전월 대비 국내 카드 승인 실적은 3.3% 감소했다. 여신협회는 이에 대해 일수 차이를 감안하면 전월과 비슷한 실적을 유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4월 소비자 물가상승으로 인한 명목사용액 증가와 특히 백화점 등 일부 소비관련 업종 지출 증가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드 승인 실적은 현금서비스, 카드론, 기업구매카드실적 등을 제외한 순수한 신용판매 승인실적으로 신용카드사와 체크카드,선불카드 등의 실적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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