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현대인의 일상을 담아낸 연극 ‘나비효과 24’가 내달 8일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극은 바쁜 도시의 삶 속에서 한 회사원과 여자가 지하철 역에서 우연히 스치며 시작된다. 둘의 관계는 기관사, 예술가, 여고생 등 또 다른 타인들과의 관계를 파생시키면서 끊임없이 도시인의 소통을 위한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 가게 된다.
극은 객석을 비추는 영상을 통해 어느새 관객도 무대 위에 존재하는,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열려있는 실험적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