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 조용성 특파원) 중국의 베이징(北京)의 1인당 평균수자원량은 100㎥ 선으로 중국도시 중 가장 물이 부족한 곳 중 하나라고 신화통신이 16일 전했다. 국제공인 물부족 경계선은 1인당 1000㎥이다. 베이징의 수자원량은 몇 년 전 300㎥에서 100㎥로 급격하게 하강했다.베이징 시는 21개 도시가 참여한 전국 도시 물절약 주간을 맞아 15일부터 '도시 물 생태 개선과 재생수 사용 확대' 활동에 들어갔다. 현재 베이징은 1999년 이래 가장 길고 또 가장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다. 평균 강수량은 평년에 비해 20% 줄었고 수자원량은 48%가 감소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