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회는 우리나라가 비유럽국 중 최초로 의장직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유럽과 아시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 윤 장관은 개막연설을 하고 이집트 등 북아프리카 지원문제를 논의하는 라운드테이블도 주재한다.
개막연설을 통해서는 창립 20주년을 맞은 EBRD가 이제 새로운 20년을 준비해야 할 역사적 전환점에 있음을 언급할 예정이다.
또 최근 북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일고 있는 변화가 새로운 기회와 성장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EBRD 역할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아울러 미로우 EBRD 총재와 양자면담을 통해 재정부-EBRD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