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찾아가는 남성교육’ 및 ‘가족봉사단 발대식’ 개최

(아주경제 허경태 기자)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 건강가정지원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건강한 가족생활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찾아가는 남성교육’ 및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찾아가는 남성교육’은 지난 14일 오전 10시 권선동 소재 햇님유치원에서 아빠놀이학교 교장 권오진 강사를 초빙, 인근 햇님유치원과 권선유치원, 또띠 유치원 아빠와 자녀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빠 1분만 놀아주세요” 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이번 행사는 아빠와 함께하는 신체놀이, 자녀양육에 관한 Q&A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남성의 일 중심적 생활패턴에서 가정 내 가사 및 육아를 수행할 기회를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2차 교육은 오는 20일(금) 19시에 전홍자 심리상담연구소장을 초빙 “가족을 빛내 주는 의사소통”이라는 주제로 아빠역할, 부부사랑, 효과적인 의사소통, 가족조각 등에 관한 내용으로 실시되고, 이어서 3, 4차교육은 10전투비행단 공군가족을 대상으로 24일(화)과 25일(수) 이틀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주5일제 근로가 확대돼 가족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내에서 가족들의 공동체 형성을 지원하고자 14일(토) 14시 센터교육실에서 관내 25가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1년 5기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청년평화센터 ‘푸름’ 간사 강정모 강사를 초빙해 자원봉사교육 및 선서식을 통해 가족봉사단으로서의 자세와 결속감 그리고 소속감을 다졌다.

가족봉사단은 2007년부터 구성하기 시작해 현재 4기가 활동 중이며, 월1회 이상 사회복지시설 봉사와 가족문화행사, 가족단위 지역사회행사에 참여해 단순 봉사활동만이 아닌 가족을 이해하고 가족 내에서 일.가정 양립이라는 양성평등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가족을 통한 복지’와 ‘가족을 위한 복지’를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