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열린 제57회 경기도체육대회 폐막

2011-05-15 13:4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허경태 기자)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에서 열린 제57회 경기도체육대회가 각 종목별 열띤 경기를 마치고 14일 성대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선수 7천여 명이 참가해 육상과 수영, 테니스 등 22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으며, 수원시가 각 종목에서 고른 기량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해 7연패의 위업을 이뤘다.

대회 집계 결과 수원시는 3만6천48점으로 1부의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2위는 2만2천963점을 기록한 고양시가, 3위는 2만2천480점을 기록한 용인시가 차지했고, 2부에서는 이천시가 2만4천325점으로 1위, 오산시가 2만1천825점으로 2위, 포천시가 2만1천602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오후 5시에 열린 대회 폐회식에서는 3일간 열린 열전의 결과발표와 함께 시상이 이어진 뒤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 한 염태영 수원시장이 대회장에게 대회기를 전달했고 대회장이 이를 다시 다음 개최지인 평택시의 김선기 시장에게 전달하며 아쉬움 속에서 폐회를 선언했다.

폐회식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은 “1천200만 경기도민의 축제를 수원에서 무사히 마무리 지을 수 있어 기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수원시민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힌 뒤 “이번대회는 무엇보다 결과를 떠나 그동안 땀 흘리며 준비해 온 기량을 힘껏 발휘하고 도내의 31개 시군이 하나가 되어 지역을 떠나 서로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해하는 스포츠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