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국서 현지직원 축구대회

2011-05-1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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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 조용성 특파원) 중국삼성이 14일 광둥(廣東)성 후이저우(惠州)시 보루어(博羅)운동장에서 임직원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중국삼성배 축구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강호문 중국삼성 부회장을 포함해 후이저우시의 장잉(張瑛)부시장이 참석해 격려했다.

중국삼성측은 지난 3월말부터 주말을 이용해 지역별 예선전을 벌여왔으며, 14일 결승에서 남자부는 톈진(天津)전기가, 여자부는 톈진(天津)전자가 우승했다고 소개했다.

강 부회장은 “중국삼성 내 모든 임직원이 소속감과 주인의식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물 흐르듯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이 향후 기업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삼성 측은 "건강한 직장과 웃음, 노랫소리가 울려 퍼지는 사업장 만들기의 일환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를 통해 임직원들의 자부심 고취와 조직 일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중국삼성은 지난 2003년부터 중국내 현지법인들이 참여하는 축구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또 2005년부터 '삼성 한마음 합창대회'와 ‘임직원 사진촬영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일심일촌(一心一村)’이라는 이름으로 농촌봉사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중국삼성은 22개 계열사에서 생산법인 36곳, 판매법인 34곳, 연구소 7곳, 지점 67곳 등을 포함해 144곳의 거점을 운용하고 있으며, 임직원은 9만10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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