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LG이노텍이 다문화 가정 지원 활동에 참여한다.
LG이노텍이 13일 오전 서울 본사에서 허영호 LG이노텍 대표이사와 조 형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이 참석다문화 가정 자녀 지원 프로그램인 ‘희망 멘토링’의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의 희망 멘토링은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희망 멘토링은 정서적·감성적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국가간의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0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20여명의 코칭 임원 및 멘토 직원들과 국내 7개 사업장에서 멘티로 선정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참여해 7개월간 진행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LG이노텍은 3단계에 걸친 체계적인 희망 멘토링 프로그램들을 실행하고 있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월 1회 코칭과 멘토링을 통해 멘토-멘티 간 친밀감을 형성하고, 문화 및 역사 유적지 탐방 등 체험활동과 캠프 등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의 이해를 돕고 견문을 넓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우리사회의 일원인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당당하게 자랄 수 있도록 후원하는 희망 멘토링은 LG이노텍의 주요 사회공헌 테마로 프로그램을 진화시키며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