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첫 일본 투어 마무리…18일 日 첫 싱글 발매

2011-05-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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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가요계의 ‘짐승돌’ 2PM의 첫 일본 투어가 연일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일본 열도를 뒤흔들고 있다.

13일 도쿄 공연을 앞두고 전날 준비된 도쿄 추가 공연분도 전석 매진되면서 2PM의 일본 내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2PM 1st JAPAN TOUR 2011 Take off’로 이름 붙은 이번 일본 투어 콘서트는 지난 6일 삿포로를 시작으로, 8일 후쿠오카, 9일 오사카, 10일 나고야를 거치며 연일 매진 행렬을 기록 중이다.

2PM은 지난해 12월 료고쿠 국기관 쇼케이스에 이어 지난 2월 ‘메자마시 슈퍼 라이브in 오키나와’, 3월 국립 요요기 경기장에서 열린 ‘제12회 도쿄 걸즈 콜렉션’에 참석하며 일본 내 인지도 쌓기에 열중해 왔다.

전국 투어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요청으로 추가로 오픈된 12일 공연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쿄 마쿠하리멧세 이벤트 홀과 공연장 주변이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후문이다.

이날 공연은 오프닝 영상과 함께 멤버들이 차례로 무대에 등장, ‘Dont Stop Cant Stop’과‘Without U’로 시작을 알렸다.

이후 ‘기다리다 지친다’와 이어진 멤버들의 솔로무대는 어느 때보다 큰 함성과 박수를 받았으며, 오는 18일 발매 될 일본 데뷔 싱글 ‘Take off’의 뮤직비디오 상영으로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멤버들은 팬들의 함성에 ‘Take off’의 퍼포먼스와 라이브를 미리 선사하는 깜짝 쇼까지 선보였다.

약 2시간여 동안 22곡의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소화한 2PM의 이날 공연에 팬들은 물론 일본 현지 관계자들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2PM은 13일 도쿄 공연을 끝으로 일본 첫 투어 콘서트를 마치며, 일본 현지 앨범 프로모션을 끝내고 오는 21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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