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한국에 공장 설립할 수도

2011-05-1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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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호퍼 CEO, "한국 등 '브릭트' 중 한 곳 추진"

(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독일 고급차 메이커 BMW가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에 공장을 신설하는 방안을 타진하고 있다.

1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노어베르트 라이트호퍼 BMW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연례회의에서 밝힌 성명을 통해 "해외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브라질에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라며 "'브릭트(BRIKT)' 지역에서 추가로 한 곳을 더 찾고 있다"고 말했다. '브릭트'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한국, 터키의 머리글자를 따 만든 용어다.

BMW는 환율 방어 전략의 일환으로 해외 생산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데 대한 투자를 급격히 늘리고 있다. BMW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스파턴버그 공장과 인도 첸나이에 있는 공장의 생산능력을 최근 각각 연 26만대, 1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중국에서는 연산 30만대 규모의 제2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밖에 라이트호퍼는 올해 2000명을 신규 채용하고, 1인당 평균 7490 유로의 보너스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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