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 개각 인사청문 후보자 평균재산 12억4000만원

2011-05-1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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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ㆍ6 개각으로 국회 인사청문회 예정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 등 후보자 5명의 평균 재산은 12억4285만원으로 밝혀졌다.
 
 남성 내정자 가운데 장애로 군 면제 판정을 받은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모두 병역 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산 = 정부가 12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요청서에 따르면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내정자는 총 28억7569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가장 많은 액수를 기록했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 내정자는 총 11억296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그 다음을 차지했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내정자는 모두 9억868만원의 재산이 있다고 말했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6억296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박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는 아파트와 토지 등 6억9725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도엽 내정자는 지난해에는 이번에 밝힌 금액보다 8276만원 적은 8억259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었다.
 
 이것은 지난해 8월 국토부 차관에서 물러난 이후 그해 12월1일부터 올해 4월29일까지 5개월가량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받았다고 신고한 1억2700만원의 급여가 권 내정자 재산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반면 박, 이 내정자는 올 3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재산 신고액보다 각각 6천00만원, 1400만원 정도 재산이 감소했다.
 
 ◆납세ㆍ전과 = 인사청문 대상자들은 최근 5년간 소득ㆍ재산세, 종합토지세 등의 체납실적은 없었다.
 
 다만 유 내정자는 2010년분 소득공제시 상당한 소득이 있는 배우자의 인적공제를 신청했다. 그는 개각이 발표되기 직전인 이달 4일 52만5000원을 추가로 납부했다.
 
 유 내정자의 배우자 역시 2008년 소득 합산신고가 일부 누락됐다며 같은 날 139만4000원의 세금을 더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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