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도 신임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이사 [사진 =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축구단 인천 유나이티드(이하 '인천') 새 대표이사에 조건도(52) 인천시 축구협회장이 선임됐다.
인천은 12일 오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유나이티드 임시주주총회와 임시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조건도 신임 대표이사 사장 선임안을 의결했다. 또한 인천은 조건도 신임 대표이사를 포함한 9명의 이사진을 새로 구성했다.
조건도 사장은 "인천구단의 대표이사라는 막중한 자리를 맡아 책임감을 느끼며, 구단을 성원하고 아껴주시는 인천 팬들과 시민들을 포함, 모든 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인천구단 송영길 구단주와 허정무 감독과 함께 구단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대 학사, 명지대 체육학 석사, 미국 Sports Academy 교육학 박사 출신 조 신임 사장은 한국지엠 노사안전본부장을 거쳐 현재 전무로 재직 중이다. 작년 7월 인천시축구협회장에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