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200억 출연 공익재단 출범

2011-05-12 13:4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KB금융지주는 경제·금융교육 및 학술·장학사업을 추진할 공익 법인인 ‘KB금융공익재단’을 공식 출범한다고 12일 밝혔다.

재단에는 KB금융을 비롯해 국민은행, KB국민카드, KB투자증권 등 전 계열사가 참여하며, 기금은 200억원 규모다.

KB금융은 매년 이익의 1% 이내를 추가 출연해 재단 규모를 1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재단 이사장은 어윤대 KB금융 회장이 맡고 김용덕 전 금융위원장, 한영실 숙명여대 총장, 정재영 전 성균관대 부총장 등이 이사로 참여한다.

감사는 하홍식 변호사와 권승화 한영회계법인 대표가 맡는다.

재단은 경제·금융교육 교실 및 관련 프로그램 운영으로 국민의 지식 향상에 기여하고, 장학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청년 실업 해소와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도 국민은행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어윤대 회장은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소명을 다하고자 재단을 만들게 됐다”며 “사업 규모와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