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에는 KB금융을 비롯해 국민은행, KB국민카드, KB투자증권 등 전 계열사가 참여하며, 기금은 200억원 규모다.
KB금융은 매년 이익의 1% 이내를 추가 출연해 재단 규모를 1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재단 이사장은 어윤대 KB금융 회장이 맡고 김용덕 전 금융위원장, 한영실 숙명여대 총장, 정재영 전 성균관대 부총장 등이 이사로 참여한다.
감사는 하홍식 변호사와 권승화 한영회계법인 대표가 맡는다.
재단은 경제·금융교육 교실 및 관련 프로그램 운영으로 국민의 지식 향상에 기여하고, 장학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청년 실업 해소와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도 국민은행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어윤대 회장은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소명을 다하고자 재단을 만들게 됐다”며 “사업 규모와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