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재정적자 405억弗…작년동기比 대폭 ↓

2011-05-12 07:19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4월 미국의 재정적자가 작년 동기 대비 51%나 축소해 405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미 재무부가 11일 전했다.

이는 고용사정이 점차 개선되면서 개인소득세 징수액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2011회계연도(2010년10월~2011년9월)의 첫 7개월간 재정적자는 869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8%(7997억 달러) 확대됐다.

이에 따라 미국의 2011회계연도 재정적자가 곧 1조 달러를 돌파하면서 3년 연속으로 적자규모가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재무부는 4월중 재정지출이 3300억 달러로 작년 같은 달의 3280억 달러에 비해 20억 달러 늘어났으며, 재정수입은 2453억 달러에서 2895억 달러로 442억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재정수입 가운데는 개인 소득세가 1556억 달러가 징수돼 작년 동기 대비 483억 달러나 더 걷혔고, 법인세도 231억 달러에서 251억 달러로 늘었다.

미 의회예산국(CBO)은 2011회계연도 재정적자가 1조4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