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김정훈 서울대 자퇴 이유…입학 이후 후회하다 술자리서 캐스팅돼

2011-05-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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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김정훈 서울대 자퇴 이유…입학 이후 후회하다 술자리서 캐스팅돼

▲김정훈 [사진 = SBS TV '강심장' 방송 캡처]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방송에서 서울대 자퇴의 이유를 밝혔다. 김정훈은 그룹 UN으로 데뷔 당시부터 '서울대학교 치의예과 재학'이라는 사실로 유명세를 치렀다.

김정훈은 10일 오후 방송된 SBS TV '강심장'에 출연해 "어릴 때 꿈이 과학자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IMF 경제위기 이후 '전문직을 가져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이어 "입학하자마자 3월에 후회를 했다"며 "전과를 하기로 마음을 먹고 선배들의 조언을 구하려고 술자리를 갔다가 현 매니저에게 캐스팅이 됐다"고 서울대 치대를 자퇴한 이유를 밝혔다.

김정훈은 서울대 자퇴 이유와 함께 "가수가 안 됐으면 전과를 해서 다른 일을 하지 않았을까?"라고 덧붙이며, 자신의 마지막 꿈에 대해 "뛰어난 학자에게 아낌없이 지원하는 연구소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김정훈의 서울대 치대 자퇴 이유에 대해 "자신의 꿈을 쫓아 가는 모습이 보기 좋다", "정말 일반인은 할 수 없는 선택이다", "용감한 선택을 한 것 같다 존경스럽다", "큰 고민이었을 텐데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김정훈 외에도 김경진, 김준희, 문희준, 박준형, 선우재덕, 온주완, 윤영아, 정주리, 조정린, 최여진, 유이(애프터스쿨), 이특·신동(슈퍼주니어), 천둥(엠블랙) 등이 출연해서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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