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 태양광 에너지 개발 한 배 탔다

2011-05-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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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글로벌 태양광 에너지 산업에서 독주해온 미국의 퍼스트 솔라와 중국 에너지 회사가 손을 잡았다.

미 퍼스트 솔라와 중국전력신에너지발전회사(中國電力新能源發展公司)의 자회사인 중국전력국제신에너지주식회사(이하 ‘중전국제신에너지’)는 10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미 양국과 기타 시장에 판매할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징지관차왕(經濟觀察網)이 11일 보도했다.

두 회사는 “각 회사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시장에서 상호간 상대 회사의 현지 영업을 지원하는 것이 이번 제휴의 핵심 내용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전국제신에너지는 퍼스트 솔라가 중국에서 박막 태양전지 부품을 보급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동시에 중전국제신에너지는 미국 등 퍼스트 솔라사가 진출하는 시장에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투자 및 건설에 참여하게 되고 프로젝트 자원 및 정책, 기술 등 다방면의 지원을 받게 된다.

퍼스트 솔라사 전략 및 시장운영부 중국 대표는 “현재 네이멍구(內蒙古)에 2000 메가와트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건설하고 있다며 중전국제신에너지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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