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계약심사제’로 예산 절감 효과 ‘톡톡’

2011-05-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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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인천 연수구 예산이 크게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바로 구가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도입한 계약심사제 덕분이다.

11일 구에 따르면, 지난 4월말까지 발주한 사업비 총 40억9,400만원에 대한 계약 심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사업비의 4.8%인 1억9,6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공사 부문에서 9,400만원, 용역 부문에서 8,200만원, 물품 부문에서 2,000만원을 절감하는 등 공사와 용역 계약심사 절감액의 비중이 전체의 약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심사 제도는 추정금액 3억 원 이상의 종합공사(2억원 이상의 기타공사), 7,000만 원 이상의 용역, 2,000만 원 이상의 물품 구매·제조 등 구가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계약 전 원가 산정 등의 적정성을 심사·조정하는 제도로 구가 올해부터 도입․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이 제도는 사업비가 과다하게 계상되는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합리적인 예산 절감과 집행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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