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 600만 프로야구, 편의점과 손잡았다

2011-05-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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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최근 관중 60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 고공행진 중인 프로야구와 편의점이 만났다.

11일 보광 훼미리마트는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 사무총장실에서 이상일 한국야구위원회 (KBO) 사무총장과 백정기 보광훼미리마트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휴식을 가졌다.

이번 제휴는 훼미리마트가 KBO 30주년을 맞이하여 프로야구의 재미를 더할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 및 상품개발, 야구 발전을 위한 지원 등을 전개하는 것으로, 야구팬과 편의점 이용 고객층이 20~40대로 거의 일치하는만큼 큰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훼미리마트는 전국 5700여 점포를 활용한 프로야구 홍보 등을 통해 관객 수 증대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경기장에서 깜짝 프로모션 및 각종 경품 이벤트 등을 다양하게 펼칠 예정이다.

구단 관련 상품도 판매한다. 훼미리마트는 8개 구단의 야구모자(뉴에라 정품) 전용 매대를 설치한 특화 점포를 운영할 계획이며, 야구 관람용 먹을거리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달 12일에는 ‘내일은 홈런왕’(소다맛) 아이스크림을 출시 할 예정이며 이달 26일에는 ‘내일은 홈런왕 쮸쥬바’(블루베리맛)도 출시할 예정이다.

유선웅 보광훼미리마트 MD기획팀장은 “유명 연예인 또는 스포츠와 연계한 상품은 일반 상품에 비해 20~30% 정도 매출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매출증대와 상품차별화 두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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