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논평에서 “부처님의 자비와 관용, 화합의 정신이 우리 사회를 비추는 연등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한나라당은 불교문화를 길이 보존할 수 있도록 당 전통문화발전특별위원회 등을 통해 전통사찰 보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보다 체계적으로 개정하는 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자비의 정신으로 제세구민(濟世救民. 세상과 백성을 구제한다는 뜻)하시고자 한 부처님의 가르침이 온누리에 가득하길 빈다”며 “민주당은 상생과 화합의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생명과 평화, 사랑이 가득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보신당 박은지 부대변인은 “이 땅 노동자, 서민의 마음에도 부처님의 가르침과 자비의 등불이 환하게 켜지길 기원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