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부처님오신날 `화합ㆍ상생‘ 다짐

2011-05-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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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여야는 10일 불기 2555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논평에서 “부처님의 자비와 관용, 화합의 정신이 우리 사회를 비추는 연등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한나라당은 불교문화를 길이 보존할 수 있도록 당 전통문화발전특별위원회 등을 통해 전통사찰 보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보다 체계적으로 개정하는 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자비의 정신으로 제세구민(濟世救民. 세상과 백성을 구제한다는 뜻)하시고자 한 부처님의 가르침이 온누리에 가득하길 빈다”며 “민주당은 상생과 화합의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생명과 평화, 사랑이 가득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보신당 박은지 부대변인은 “이 땅 노동자, 서민의 마음에도 부처님의 가르침과 자비의 등불이 환하게 켜지길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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