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 플루티스트와 오늘 웨딩마치

2011-05-10 13:36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43)이 10일 플루티스트 한지희씨(31)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정 부회장과 한씨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신세계 계열사인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 부회장과 결혼하는 한씨는 대한항공 부사장 출신인 고 한상범씨 딸로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예비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음대 박사과정을 밟으며 수원대와 성신여대에 출강 중이다.

이날 결혼식은 양가 친지와 지인 등 10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린다.

조선호텔이 현재 리뉴얼 공사가 진행중이라 호텔 주변으로 펜스를 설치해 자유롭게 오갈 수 없게 되어 있다.

또 이날 오전부터 결혼식장으로 들어가는 문은 정 부회장 결혼식에 초대받은 VIP 외에는 출입을 통제해 결혼식 진행상황이나 참석 인사 등은 확인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정 부회장측 하객으로는 이건희 삼성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 범(汎) 삼성가 인사들이 초청된 가운데 이건희 회장은 이날 오전 동계올림픽 관련 행사차 스위스로 출국해 참석하지 못한다고 알려졌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 계열사 대표들은 참석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정 부회장은 한씨와 재혼을 앞두고 지난해 10월 경기 성남시 판교 백현동에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을 신축해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