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연방자동차산업회의소(FCAI)는 현대차 호주판매법인이 지난달 신차 6857대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 9.2%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 호주판매법인은 지난 2003년 9월 영업을 시작한 이래 사상최대 판매를 기록한 것. 현대차는 호주 자동차시장에서 4~5위에 머물렸으나 지난 2월에 이어 다시 3위를 탈환했다.
호주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는 호주도요타, 2위는 홀덴자동차가 차지했다.
특히 △i로드가 밴 부문 △i맥스가 승합차 부분 △i35가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 각각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하반기에 엘란트라, 엑센트, i40, 벨로스타를 잇따라 출시해 호주 자동차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