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의 꽃씨가 세상을 가득 채우다’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서는 국민훈장에 장상천 대한사회복지회 회장, 대통령표창에 조세현 사진작가·김진일 감정평가사 등 유공자 28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진다.
이어 12~17일에는 동방사회복지회, 성가정입양원, 홀트아동복지회 등의 입양기관이 참여하는 입양주간 행사가 열린다.
각 입양기관은 서울광장과 명동 우리은행 앞에 부수를 설치해 입양을 홍보한다. 청계천 광교 갤러리에서는 입양사진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입양의 날(11일)에 ‘입양정보통합시스템’을 개통, 친가족 찾기를 원하는 해외 입양인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입양 대기 아동과 입양 희망 부모들의 데이터베이스(DB)를 연계해 국내입양 활성화에 나선다.
정부는 입양아동의 권익보호를 위한 법률 개정, 제도 보완, 입양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