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첫 당 대표, 변웅전

2011-05-0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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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자유선진당 변웅전 신임 대표가 9일 이회창 전 대표의 대표직 사퇴로 아나운서 출신 첫 당대표가 됐다.

변 대표는 당의 `새 얼굴’로서 당내 쇄신과 충청권 대통합 등 내년 총선, 대선을 앞두고 당 체제를 정비할 중책을 떠안았다. 임기는 내년 3월까지이다.

MBC 명아나운서로 이름을 떨친 변 신임 대표는 95년 자민련 창당준비위 대변인으로 정치권에 입문한 뒤 15, 16대 총선을 거쳐 18대 총선에서 당선, 3선 고지에 올랐다.

총 4차례에 걸쳐 대변인을 맡으면서 'DJP'라는 조어를 만드는 등 입담을 자랑했다.

18대 전반기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장 지냈고 지난해 3월 선진당 전당대회에서 1위로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변 대표는 이날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이 전 대표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다른 최고위원들과 단합하고 화합하겠다”며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야당 다운 야당, 작지만 매운 정당, 꼭 정권을 잡는 정당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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