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판유리 사업 구조조정 단행키로

2011-05-0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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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자국 판유리 사업 구조조정에 착수하기로 했다.

9일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판유리 생산 과잉이 심각해 생산량 증가를 억제하고 업체간 인수합병(M&A)를 통해 대기업을 육성하는 ‘판유리 생산 과잉 억제와 산업의 건강을 발전을 위한 통지’를 관계 기관들에 전달했다.

중국 판유리 사업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발전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생산품질 저하와 중복투자, 저급 제품의 공급과장 등으로 조금씩 모순점이 보이고 있는 상태다.

중국 전체 판유리 생산능력은 4450만톤(t)으로 지난해 판유리 생산량 3150만t을 크게 웃돌아 설비 가동률이 70% 안팎에 머무른다.

또 중국에서 건설되고 있거나 건설예정인 판유리 공장은 30여개 라인, 500만t에 달해 중복투자가 심각한 상황이다.

공업정보화부는 앞으로 판유리 공장을 신설할 경우 반드시 중앙정부의 심의를 거치도록 명시했으며, 올해 낙후한 130만t의 판유리 설비를 폐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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