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지식경제위원회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가코리아 국회 포럼·전시회’를 개최했다.
김흥남 ETRI 원장은 주제발표에서 기가급 인터넷이 구축되면 3D·4D·홀로그램을 이용해 실감나는 교육·의료·유통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기가급 인터넷 시대에는 3D·4D·홀로그램 단말기가 상용화돼 어린이들은 오감 사이버 교육을 받게 되고, 관광객은 유적지에서 과거의 생활상과 문화재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모바일 관광을 하게 된다.
기가코리아란 ETRI와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등이 2020년 스마트 코리아 실현을 목표로 공동 추진하는 국가 차세대 IT 혁신사업이다.
현재의 100Mbps급 인터넷 속도를 2019년까지 최소 10배 이상인 기가급(Gbps)으로 개선해 모든 사람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디지털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