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한국축산식품학회(회장 윤성식)는 '포르말린 우유' 논란과 관련,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가 식품에 포함된 포름알데히드에 대한 과학적 기준을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학회는 "인체에 무해하다고 확인됐지만 이번 포르말린 우유 소동으로 해당업체가 매출이 감소했고, 국민이 우유를 불신하게 되는 피해가 생겼다"며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가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학회는 "포름알데히드가 일상적으로 거의 모든 식품에 포함되는 데 정부는 과학적 근거에서 얼마나 이 성분이 해로울 수 있는지 수치를 정해 국민이 어느 정도가 해로운지 알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