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순위 발표 총정리…1위 박정현, 7위 BMK

2011-05-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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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순위 발표 총정리…1위 박정현, 7위 BMK

▲'나는 가수다' 5월 8일 방송분 7인 순위 정리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가수 박정현이 지난 8일 방송된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후 '나가수')가 발표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8일 방송된 '나가수'에는 김범수, 김연우, 박정현, 윤도현, 이소라, 임재범, BMK 등 가수 7인이 자신이 불러보고 싶은 노래를 선정해 경연을 펼쳤다.
가장 먼저 노래를 부른 이소라는 보아의 'NO.1'을 불렀다. 이어 김범수는 유영진의 '그대의 향기', 윤도현은 더 클래식의 '마법의 성', 김연우는 김건모의 '미련', 임재범은 남진의 '빈잔', 박정현은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BMK는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를 불렀다.

이날 박정현은 소름돋는 가창력을 발산해 청중평가단을 놀라게 했다. 박정현은 조용필 특유의 분위기에 안정감 있는 발성과 고음과 저음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기교, 디즈니 에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몽환적인 연출력까지 자신의 개성이 한껏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다.

결국 관객들은 '말이 필요없다'며 최고라고 칭찬하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고, 동료가수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도현은 "숨이 막힌다"고 혀를 내둘렀으며, BMK는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았다"고 박정현의 열창에 호평했다. 

뒤이어 2~7위는 이소라, 김범수, 임재범, 윤도현(YB), 김건모, BMK 순으로 차지했다. 

지난주 첫 등장해 1위를 차지한 임재범은 남진의 '빈잔'을 카리스마 넘치게 편곡해 짐승남다운 포스로 유력 1위 후보로 점쳐졌지만 결국 4위에 머물렀다. 지난회 7위였던 김범수는 고음과 현란한 테크닉으로 가창력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새롭게 바뀐 '나가수' 규칙에 따르면 한 번의 경연으로 탈락자가 선정되는 것이 아니라 두 번의 경연무대에서의 청중 평가단의 투표수를 합산해 탈락자를 결정하게 된다. 따라서 이날 발표된 순위는 탈락자 선정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다음 경연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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