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에 따르면 길이 88m, 폭 12m의 1500t급인 이 신형 감시선은 중국해감총대(中國海監總隊) 산하 남중국해 함대의 13번째 감시선이다.
중국해감총대는 국가해양국 산하로 우리나라의 해양경찰에 해당한다.
통신은 중국 해양당국 관리들은 새 감시선은 중국 해양주권 보호와 관련 법 집행에 투입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남중국해 함대는 감시선 13척과 항공기 2대, 헬리콥터 1대를 보유하게 됐다고 이 통신은 소개했다.
이에 앞서 이달초 중국해감총대의 쑨수셴(孫書賢) 상무부총대장은 중국 정부가 올 연말까지 해양경찰 인원을 1000명 이상 늘리고, 향후 5년 내에 36척의 감시선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