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IT수출은 2009년 10월 이후 19개월 연속 증가했다. 또 2개월 연속 130억달러대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휴대전화·태블릿PC·리튬 2차전지·가정용 기기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디스플레이 패널·반도체·TV 수출은 감소했다.
휴대전화 수출액은 32% 증가한 23억2000만달러였다.
이 중 스마트폰 수출액은 459% 증가한 11억1000만달러다.
태블릿PC도 1억2500만달러 수출로 전월에 비해 3.3% 늘었다.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리튬2차전지 수요가 확대되며 13.7% 증가한 2억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가정용 기기도 북미와 아시아 지역 수출이 늘며 4.2% 늘어난 4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액은 7.2% 감소한 26억3000만달러에 그쳐 3개월 연속 감소했다.
반도체와 TV 수출액도 각각 41억6000만달러, 6억3000만달러에 그쳤다.
국가별로 미국·중국·대양주에 대한 수출은 증가했고 유럽연합(EU)·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중남미에 대한 수출은 감소했다.
중동 수출은 소요사태에도 불구하고 4억3000만달러로 30.3% 증가했다.
대지진이 일어난 일본에 대한 수출도 6억3000만달러로 8.2% 증가했다.
IT수입은 전자부품·휴대전화 등 주요 품목 수입 증가로 11.1% 증가한 66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4월 IT수지는 66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