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춘천시는 지식산업 중심지 역할을 할 서면 첨단문화산업단지가 올해 말 완공됨에 따라 본격적인 기업 유치에 나섰다.
춘천시는 820억원이 투입돼 지난 2002년부터 서면 현암리와 금산리 일대 19만여㎡에 조성 중인 첨단문화산업단지가 오는 12월 마무리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서면 참단문화산업단지는 기존 애니메이션박물관과 스톱모션 스튜디오를 운영 중인데 추가로 조성한 기업부지가 지난 3월 준공됐으며 오는 7월에는 창작개발센터도 완공된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우선 기업부지 3만1000㎡ 에 대한 분양에 들어간다.
유치업종은 컴퓨터 프로그램, 시스템통합 및 관리업, 정보서비스업, 방송업 등 정보통신.영상관련 분야다.
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4000여㎡ 규모로 40여개 기업을 수용할 수 있는 창작개발센터는 준공과 함께 분양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서면 산업단지가 준공되면 이 일대에서 운영 중인 애니메이션박물관, 스톱모션 스튜디오가 한곳에 모이게 돼 도내 대표 문화산업 전문단지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