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초노령연금 373만명에 지급

2011-05-06 14:3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보건복지부는 2010년도에 총 373만여명에게 기초노령연금을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2009년 12월 363만명과 비교할 때 10만명 증가한 것이다.

연금 지급액은 노인 단독가구 9만원, 부부가구 14만4000원으로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총 3조7000억원이 들어갔다.

전국에서 전남 지역의 수급률이 85.5%로 가장 높았고 경북(80.4%), 전북(79.3%)이 뒤를 이었다. 서울시가 51.3%로 가장 낮았고 경기도가 58.6%로 다음을 차지했다.

시군구별로는 전남 완도군이 94.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서울 서초구는 26.5%로 가장 낮은 수급률을 보였다.

농어촌 81개 지역 중 57개 지역이 수급률 80%가 넘는 등 도시지역에 비해 기초노령연금의 혜택을 받는 비율이 높았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전체 수급자 중 65.1%가 여성으로 나타났다.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는 70대가 185만명으로 전체의 49.7%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높았다. 80대는 82.3%가 연금을 받고 있었다.

또 노인 단독가구인 수급자가 52.6%로 노인부부가구 수급자 47.4%보다 비중이 높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