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석유수요 감소전망 두바이유 나흘째 ↓…114.40弗

2011-05-0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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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미국과 유럽의 경기부진으로 석유수요 감소 전망이 대두되면서 중동산 두바이 현물유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국제 석유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전일보다 배럴당 4센트(0.03%) 떨어진 114.40달러를 기록했다.

같은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도 전 거래일 종가보다 9달러44센트(8.64%) 하락한 배럴당 99.80달러로 마감됐다. WTI 가격이 100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3월16일 이후 처음이며 하락폭도 약 2년 만에 최대치였다.

런던 석유거래소(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10달러39센트(8.57%) 내려간 110.80달러 선에서 사고 팔렸다.

한편 보통휘발유(옥탄가 92)는 전날보다 배럴당 1달러51센트(1.12%) 내린 132.98달러를 기록했다. 경유가격은 1달러69센트(1.21%) 하락한 배럴당 137.31달러에, 등유도 배럴당 1달러87센트(1.35%) 내려간 136.07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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