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외래인구의 비중은 2000년의 18.9%에서 2010년의 35.9%로 늘어났다고 인구통계 당국은 밝혔다.
베이징시 인구의 성장은 다른 중국 도시에 비해 빠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0년간 전국인구는 평균 0.57%의 증가율로 7390만 명 늘었으나 같은기간 베이징 총인구는 44.5% 증가했다. 이는 연평균 60만4000 명 증가한 수치다.
거주인구 가운데 외래인구는 704만5000명으로 2000년에 비해 447만7000 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매년 44만7700 명씩 증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