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이재오 특임장관은 4일 “여야가 모두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잘 되는 것만 생각하는데 개헌은 나라의 미래가 달려있는 문제”라며 “다시 (개헌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를 위해 국회에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말한 뒤 “권력을 나눠야 부도 나눠지고, 권력이 집중되면 부도 집중되고 부패도 생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헌은 나의 정치적 소신이자 대통령의 뜻이다. 나라의 미래를 보고 개헌을 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주류퇴진론’에 대해 당내 소장파들의 “정당을 하다 보면 이런 소리, 저런 소리가 나오기 마련”이라고 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