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아시아 최초 메이플본드” 발행 성공!!

2011-05-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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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채권시장 진입을 위한 초석 마련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가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로 3억 달러(5년만기) 규모의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캐나다에서 발행될 예정인 메이플본드 발행금리는 캐나다 정부채권 대비 202.5bps이며,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S&P로부터 각각 A1, A 신용등급을 받았다.

메이플본드 매수에는 총 49개의 투자자들이 5억 캐나다 달러를 주문하는 등 최근 찾아볼 수 없었던 청약열기가 쇄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별로는 캐나다가 87%, 아시아·유럽에서 13%를 각각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자산운용사 58%, 연기금 17%, 보험사 12%, 은행 10%, 프라이빗뱅크 및 기타 3% 등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보수적인 캐나다 투자자들이 한국가스공사의 높은 신용도와 캐나다 현지에서의 활발한 투자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으며, 이번 캐나다시장의 좁은 문을 성공적으로 열게 됨에 따라 향후 캐나다 시장에서 자금 조달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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