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현혜 기자)변덕스러웠던 날씨는 차츰 안정을 찾아가며 완연한 봄을 알린다. 따뜻한 날씨만큼이나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는 날들이 많은 5월은 징검다리 연휴 소식에 더욱 설렌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석가탄신일을 기점으로 많은 이들에게 한 템포 쉬어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황금 같은 연휴에 나들이 계획을 세웠다면, 특별한 아이템과 함께하는 즐거운 여행을 떠나보자.
◆ 세련된 ‘나들이 룩’ 이렇게 연출하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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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꼼빠니아] |
기다려왔던 연휴에 빠질 수 없는 것은 남다른 패션 감각이다. 편안함과 세련미를 지키는 재킷으로 봄을 머금은 듯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다. 워싱이 독특한 아이스 데님에 디테일이 돋보이는 팬츠를 매치하자. 소매를 접은 재킷과 7부 길이의 팬츠는 시크한 나들이룩을 완성시켜줄 것이다.
◆ 평소와는 다르게… 색감 있는 아이템을 선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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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테이트(윈드브레이커, 피케셔츠), GV2(데님), 제로원(시계), 알콘(슈즈)] |
평소 수트 입는 덕분에 캐주얼함을 이내 감추고 있던 이라면 연휴 때만큼은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해보자. 아직은 일교차가 큰 요즘 날씨에 적합한 테이트의 윈드브레이커는 여행에 없어서는 필수 아이템. 컬러 배치가 돋보이는 피케셔츠와 윈드브레이커라면 아침저녁 찬바람도 좋을 것이다. 롤업한 데님에 비비드 컬러의 스니커즈를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 네이비 톤의 윈드브레이커와 보색 대비를 이루는 손목시계는 심심한 스타일링에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
◆ 아이랑 엄마랑 다정한 커플룩으로 특별한 추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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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몬순칠드런, 스파이시칼라] |
여유가 느껴지는 나들이룩은 엄마와 아이가 비슷한 옷을 입었을 때 사랑스러움이 더욱 느껴지기도 한다. 꽃이 크게 프린트 된 아기 원피스는 화사한 봄에 잘 어울린다. 디자인이 비슷한 원피스로 아이와 엄마가 돈독한 관계임을 드러낸다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 잊어서는 안 될 여행 필수품, 꼭 챙겨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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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캐스키드슨, 게스핸드백(캐리어), 액세서라이즈(선글라스), 알도(슈즈), 하나모리(선크림)] |
모처럼의 여행으로 들떠있다면, 잊지 말아야 할 필수 아이템을 미리 챙겨두도록 하자. 예상외로 짐이 많아질 때 편리하게 짐을 꾸릴 수 있는 여행 캐리어는 최근 그 디자인과 컬러가 다양해졌다. 장기간 여행에도 잘 견딜 수 있는 기능성을 물론이고 수납공간도 넉넉한 케이스를 선택하자.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주는 선글라스는 멋을 더한다. 차로 이동할 때나 비행기 안에서는 편한 차림을 하게 되지만 여행지에 도착해서는 멋쟁이가 되고 싶다면 평소에 잘 신지 않았던 슈즈를 캐리어 속에 챙길 것을 추천한다. 레이스가 덧대어진 샌들은 우드 컬러와 조화를 이뤄 자연을 벗 삼는 야외활동에 제격이다. 내리쬐는 봄 햇빛에 피부를 건강하게 지키고 싶다면 선크림 바르는 것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