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아랍 제2차전략대회 개최되

2011-05-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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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 조용성 특파원) 중국과 걸프협력회의(GCC: Gulf Cooperation Council)간의 제2차 전략대화가 2일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Abu Dhabi)에서 개최됐다.

중국과 GCC는 양자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각 분야에서 거둔 성과에 대해 만족을 표시하며 전략대화 메커니즘아 상호 신뢰와 협력을 증진하고 쌍방 협상과 공조를 강화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신화사가 4일 전했다.

양측은 2010년 6월 베이징에서 체결한 '중-GCC 전략대화 양해각서'와 2004년 6월 베이징에서 체결한 경제/투자/기술 협력 기본협정에 따라 각 분야의 협상/공조/협력 메커니즘을 한층 개선하기를 바란다는 희망사항을 피력했다.

양측은 상기 기본협정과 양해각서에서 언급한 무역, 투자, 에너지, 문화, 교육, 과학연구, 환경, 보건 등 분야의 관련 내용을 실천에 옮길 행동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해야 한다며 전문가 회의의 조속한 개최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리고 양측은 계속해서 협상을 강화해 FTA가 되도록 빨리 타결되도록 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한편 양측은 중동 걸프지역의 전략적 지위가 중요하고 세계 평화와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해당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지역 국가와 국제사회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는 것이라는 데 인식의 일치를 이루었다. 중국 측은 예멘 사태 해결에 쏟아 부은 GCC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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