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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한양레퍼토리의 연극 'Fat Pig'가 오는 27일부터 오픈런으로 공연된다. |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2011년 극단 한양레퍼토리의 공연 ‘Fat Pig’가 오는 27일부터 한양레퍼토리 씨어터에서 오픈런으로 공연된다.
연극 ‘Fat Pig‘는 2004년 오프 브로드웨이 공연 때 이미 비평가들과 관객들의 찬사를 받으며 그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2008년 영국의 ’웨스트엔드‘에서 인기리에 공연을 마쳤고, 2011년 ‘브로드웨이’에서의 상연이 확정된 상황이다. 2010년 아시아 프리미어를 홍콩 프로덕션에서 마쳤고, 이번 달부터 한국 대학로에서 선보이게 됐다.
이 연극은 수많은 미디어에 둘러싸여 정작 자신을 잊고 사는 우리들에 대한 이야기다. 인간이 가진 의지의 나약함과 그것을 방해하는 사회의 모습을 무겁거나 진중하지 않고 유쾌하게 풀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