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삼성전자는 전 잉글랜드 대표 팀 주장이자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을 삼성의 '런던올림픽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데이비드 베컴은 내년 12월까지 20여개월 동안 삼성의 런던 올림픽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며, 다양한 광고와 홍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베컴은 “고향인 런던에서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이 개최되어 자랑스럽다”며 “삼성전자와 함께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베컴은 런던 올림픽 파크 인근에 위치한 레이톤스톤(Leytonstone)에서 태어나 런던에서 어린 시절 축구 선수로서의 꿈을 키워 왔다. 런던 올림픽조직위원회가 2004년 런던 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해 올림픽 유치활동을 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