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연구원은 “LG유플러스 1분기말 스마트폰 가입자수는 115만명으로 견조했으나 스마트폰과 피쳐본 월평균가입자당매출(ARPU) 하락속도가 예상보다 가팔라 무선부문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업종 대비 여전히 낮은 밸류에이션 매력도, 구조적 경쟁력 회복 가시성이 아직 낮은 점을 감안해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1분기 매출 2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9.8% 증가해 시장예상치를 3.0%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3% 증가한 899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12.2% 하회했다.
이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 확대와 기저효과에 따른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업종 내 모멘텀 개선시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