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네트워크 스토리지 기업 인포트렌드가 새 통합 네트워크 스토리지 시스템 2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 EonNAS 3200 제품군을 보완하는 EonNAS 3210과 EonNAS 3220 2종이다.
중소기업 혹은 대기업 자회사 및 지사 등 소규모 사업장용 스토리지 시스템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onNAS 3210은 비용면에서, EonNAS 3220은 성능면에서 유리하다.
두 모델 모두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파일 및 블록 단위 어플리케이션 모두를 지원하며, 손쉽게 데이터 센터 인프라를 통합할 수 있다. 여기에 중복된 데이터를 제거하는 디듀플리케이션(De-duplication)이나 데이터 무결성, 손상 데이터 제거, 정전으로 인한 데이터 불일치 예방 등을 포함한 제타바이트 파일시스템(ZFS) 기능도 추가됐다.
또 확장 인클로저를 추가, 최대 72개 드라이브까지 용량을 확장할 수 있어 사업 확장시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토마스 카오 인포트렌드 상품기획 디렉터는 “이번 신모델은 중소기업 혹은 기업 내 각 부서가 낮은 IT 예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